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차를 좀 넓은 장소로 옮기기 위해

 

차량 전원을 넣고(배터리 모터만 켜짐)

 

넓은 장소로 가다가 (엔진 시동 걸림)

 

바로 정차 후 청소를 했다.

 

출발 시간이 다 되어서 청소를 마쳤는데

 

이런 싯팔 시동이 안 걸리고

이모빌라이저 아이콘만 뜬다.

 

전원이 켜지지 않고

엔진도 돌지 않고

 

이런 짓 저런 짓해서 결국

안대니까

보험 긴급서비스를 불렀다. 

 

1/6 사용

 

 

배터리 방전은 꿈에도 못 꾸고

 

이모빌라이저나

 

최근에 자동차 키 배터리를 교체한 덕에

 

뭔가 키와 차의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냥 방전이었다.

 

 

그렇다.....

 

 

 

예상한 건데 차량 출고 후

 

단 한 번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은 것 같다....

 

출고 배터리로 의심 

 

 

출고 그대로 물건 하나 더 있지

 

 

걸레짝 같은 타이어에

 

걸레짝 같은 배터리를 그대로 출고시켜 주다니

 

정말 눈물이 날 따름이다. 

 

 

 

그래서 타이어를 교체하러 왔다

 

오늘 일정이 고속도로 여기저기 다니는 것이라

 

도저히 걸레짝 같은 타이어로 너무나도 불안한 나머지

 

목적지에서 일정을 소화 후

 

주변 타이어 집에 전화를 돌려 그나마

바가지 덜 씌우는 집에 가서 교체하기로 했다.

 

보통 타이어를 절대로 절대로

인터넷에서 사는 편이지만

 

일정을 도저히 맞출 수 없기에

진짜 부득이하게 오프라인 이용했다.

오프라인 그냥 비교질 할 필요도 없고

무조건 온라인이 더 싸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뭔가 너덜너덜하고

금도 가고 균열이 있고

 

삭아 보이고

 

구려 보이지 않는가?

 

나는 이 타이어로

고속주행을 500km 이상 주행했다.

 

집에 돌아갈 때 죽고 싶지 않아

(물론 저거로 죽지는 않음)

 

마음만은 편하게 집에 가고 싶어

 

평소 절대 하지 않는 타이어 집에 방문하여

타이어를 교체했다.

 

 

 

 

"벤투스 V2" 짝당 125,000 원이라고 하길래

 

V2 AS를 말하는 줄 알았다.

 

전국 무료 장착 111,240 이면

 

진짜 별것도 다 쳐 받는

 

악덕 카센터에서 신청하는 거랑

 

크게 다를 거 없었다.

 

오히려 양호

 

TPMS는 어쩔 수 없이 받는다 쳐도

 

폐 타이어 폐기비용까지

짝당 6천원씩 받는

개 좆같은 집도 있었다.

(그걸 왜 받냐, 왜 낸 거냐 반응)

 

하여튼 전국 무료 장착 11만원에

이러저러한 비용을 뺀다치면

 

타이어 집에 직접 가서

 

짝당 125,000원에 교환하는 건

그렇게까지 나쁜 조건은 아니었다.

 

하지만..

벤투스 V2는 맞는데?

벤투스 V2라고는 했는데

벤투스 V2 "컨셉2" 라고는 안 했습니다 ㅋㅋ

 

 

 

사실 벤투스 AS랑 컨셉2의

차이점을 잘 모른다...

 

하지만 컨셉2는 15년 출시 타이어고

(그렇다고 내 차에 장착되어있는 게 15년생산은 아니다)

 

AS는 19년도 출시인데...

뭔가 AS가 가격도 높고 좋아 보인다...

 

나는 짝당 11만원 정도 하는

 

"벤투스 V2 AS" 

인줄 알았지만

속았다.... 

 

 

그래도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저 걸레짝 같은 타이어를 끌고

집에 가기란 무리가 있었다.

 

 

살기 힘들어 죽을래

 

 

전국에 있는 타이어 집

그 어디를 가도

 

타이어 집 직원들은 똑같이 겁을 준다

 

거의 협박 수준이다.

 

지금 당장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으면

 

너의 목숨을 없을 것이며

당장 차에 막대한 이상이

생길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걸

원치 않으면

2짝만 교체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고

당장 4짝 전부 교환해라

 

그럼 얼라이먼트를 공짜로 해주겠다

 

 

지역을 떠나서

모든 타이어 집 직원들이

이런식 으로 겁을 준다

무슨 맞춤 메뉴얼이 있는 듯

다 똑같이

조금만 다르게 말한다

그냥 병신 같은 타이어

알아서 타다 뒤지던 말던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냥 급한 거 아니면

 

내가 원하는 타이어를 인터넷에서 꼭 구매하자!

 

진짜 타이어 집 가기 싫어진다.

 

 

 

 

 

 

뭐 하나 더 남았는데?

 

 

 

 

그래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불안불안한 앞 타이어를 교환했다.

 

아 참고로 뒤 타이어는 다행이도

출고 타이어는 아니고

19년도쯤에 교체한(추정)

키너지 EX 타이어이며

2부 동영상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좀 더 많이 타고 교체할 예정이다.

 

 

배터리도 교체하고 싶었는데

 

배터리 집 아저씨한테 R타입 L타입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지금 당장 맞는 배터리가 없다고

 

결국 배터리는 교체하지 못했다.

 

결국 블랙박스를 시동 종료와 함께

 

바로 꺼지는 형식으로 변경하여

 

당분간 타고 다닐 예정이다!

 

긴급출동 아직도 5회나 남았다!

 

 

 

 

아!

 

참고로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실 경고등도 내일 자고 일어나면

 

귀신같이 뜰 확률도 있다.

 

하지만 오늘 고속주행을 열씌미 열씌미 했는데도

 

경고등이 뜨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촉매를 가만히 냅둘수도 없고..

 

촉매랑

마이클에서 점검을 못한 건은

택시 정비센터에 가볼 예정이다.

 

참고로 역시 동네 카센타랑

마찰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식의 정비는 

역시 기분이 좋지 않다..

 

 

 

환불을 계속 진행한다. 

 

 

 

기다렸다!

 

우리가 기다려온 20만Km가 넘은 

LF 하이브리드의 실연비이다!

 

고속주행과 시내 주행이 반반씩 섞여있었다.

442km를 이동함에도

기름 게이지가 반 이상 달지 않았다.

 

트립 연비는 항상 20 ~ 21을 찍던데

 

실연비는 16.72인 걸 보면

 

트립은 좀...

그냥 기분 내라는 그런 용도로 보인다.

 

주행거리가 많아도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살아있다.

아직까지 타이어 빼고는

큰돈 들어간 부분도 없고

 

고작 일주일 경과했지만

 

양호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6개월 안으로 

차값 만큼 수리비가 나온다고

저주를 때리기도 했다..

 

 

 

앞으로 이 제목으로 나오는 시리즈는

 

5부에서 종료된다.

 

다음부터는

 

차량의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어떤 부분을 정비했는지

무엇을 교체했는지

 

단편으로 올릴 예정이다.

 

 

다음 화는 택시 정비센터!

 

 

 

 

기름값이나

보험비

세차 관련된 치장비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 시리즈는 이게 마지막!

 

다음 부터는 간략하게!

 

 

 

 

블로그 이미지

초다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