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

 

 

신차는 구입 즉시

 

뭐 할 게 없고 그냥 타고 다니다

오일이나 갈아주면 끝인데

 

중고차는 뭐 사자마자

뭐 이렇게 갈아줘야 할 게 많은지

 

비용을 떠나서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슬슬 후회 중이다..

 

업자들이 

개인 차량 매입후

어느정도 정비를 의무적으로

한 상태에서 차를 판매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 결국엔 차값만 올라갈 뿐..

 

뭔가 구조적인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대기업이라던가...

 

 

 

 

차량 사고 유무만

꼼꼼히 따져가며 사 왔는데

 

 

만약 다음에 

중고 차량을 또 알아본다면

(절대 그럴 일 없지만)

 

차량 정비 상태까지

좀 보고 와야겠다.

 

정비상태까지 꼼꼼히 따지고

차를 구입하더라도 하자

나는 딜러 아저씨한테

오일이라도 갈아달라고 했지만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 있으면

해달라고 해야겠다

안 해주면 그냥 다른 차 알아보러 가자

 

 

 

하지만!!

 

그게 또 힘들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그런 차는 없다!!

 

있다고 해도 

그만큼 발품과 시간 비용 

전부 투자해야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악당들과 협상하는 짓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했나?

 

 

 

15년식 차량 출고 배터리

 

오늘은 배터리를 교체했다.

방전이 한번 났고

대충 검색해보니까

출고 배터리가 맞는 거 같다.

 

AGM 배터리로 교체하고 싶었는데

 

일단 일반 자동차 배터리는

 

R형과 L형이 있는데

 

L형은 일반차량에

골고루 사용되는 배터리고

R형은 주로 하이브리드

또는 몇몇 차종에 쓰인다고 한다.

 

둘의 자세한 차이점은 모르나

+극과 -극이 반대이며

R형은 그닥 많이 안 쓰여서

AGM 배터리가 없다 한다.

 

그럼 선택의 여지 없이

일반 배터리를 구매했다.

 

 

 

전에 장착되었던 배터리는 68 이며

새로 구매한 배터리는 72다.

 

가격은 반납조건으로

6만원정도 하는데

반납하는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몇천원 더 뜯길 예정이다.

 

 

 

트렁크에 있는 배터리 처음 적출해봐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저 브라켓 같은 게 너무 안 빠지고

 

자세도 안나오고 배터리는 무겁고

진짜 개고생했다.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쉽게 하겠지만

 

처음 할 때 누가 아무도

자세히 알려주는 놈 하나 없이

 

진짜 개고생하며 교체했다..

 

공간도 존나 작고

고정시켜주는 게 너무너무 안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장착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교체

정보가 많이 없다

대충 검색하면

업자들 글에 교체 완료 ^^

이딴거나 있다...

 

그런데 정보가 없을 만 한 게

일반 차량 배터리 교체하는 거랑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단지 배터리가 뒤에 있고

브라켓을 빼기 힘들고

 고무호수 연결하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다.

 

 

할말을 잃었다.

 

이거 뭐 이쯤 대니까

 

차를 어찌 탔는지 대충 감이 온다.

 

그냥 동네 아저씨 스타일인 거다

 

차 출고후 3만 ~ 4만키로까지

 

대충 끌고 다니다가

 

차가 좀 이상하네? 하며 정비소 가면

 

그때 오일 갈고

뭐 서비스로

에어컨 필터 갈아주고

 

 

또 3 ~ 4만 타다가 

 

차가 또 이상하면

 

정비소 가서 그때 대충 오일 갈고

 

뭐 소모품 조금 교체하고

 

이 짓을 반복에 반복후에

 

나한테 온 거다

 

그러지 않고서야

 

에어컨 필터며 

에어크리너 필터도 심각했고

 

출고 타이어 출고배터리..

 

할말이없다...

 

 

빠른 시일내 브레이크 오일과

변속기 오일을 교체해야겠다!

 

왜냐고???

 

당연히 

 

출고 이후 교체 안했을테니까!!!!!

 

 

 

 

 

처음에는 자신 만만했지만

 

지금은 갈수록 힘들고 지친다...

 

 

절대 중고차 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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