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에

 

 

 

그동안 아무런 포스팅이 없었는데

 

없었던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딱히 아무 일도 안 일어났기 때문이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럼 뭔 일이 일어났나?

 

 

슬슬 겨울이 다가온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면서 

 

알아버린 사실이 있는데.

 

히터를 틀면 무려 엔진이 돈다!!

 

그렇다 앞으로 히터를 틀면 안 댄다!!

 

 

 

 

코나이브이타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렇다 다른 전기차처럼

 

히터를 틀면 돈을 내야 한다!

 

전기차만큼의 돈을 내지 않지만

 

그래도 히터 버튼을 누르면 엔진이 돈다

 

코나 이브이 타던 시절에는

 

그 아무리 추운 겨울이어도 

 

열선과 히팅시트로 버틴 기억이 난다.

 

그런데?

 

추운데 히터를 틀면 엔진이 돈다.

 

엔진이 돌면 기름이 나간다.

 

결국 추운 날 히터를 틀 수 없다.

 

그래서 열선시트와

열선 핸들에 의지해야 한다.

 

그런데 이 똘아이 같은

 

LF 소나타는

 

중형 차임에도

 

기본 옵션에 

 

우레탄 핸들과

 

크루즈 컨트롤을 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LPI 모델이나

일반 2.0 모델도 아니고

무려 몇백 더 주는

하이브리드 모델인데

 

기본형이라고

만지기도 싫은

 

우레탄 핸들과

버튼 하나만 바꾸면

살아나는 크루즈를 

빼버리는 짓을 하다니

 

아무리 중고차 저렴한 거 산다 해도

 

초기형은 절대 절대

구매하지 말도록 하자

 

 

 

그래서 바꾸러 갔다.

 

물론 필요한 부품은 직접 구매했다.

 

여기서 또 공부해서

 

알아낸 사실이 있다!

 

LF 소나타의 순정 옵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들은

 

잘 알아보고 

 

비용을 아끼자!

 

 

LF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말하면

 

 

일단 핸들이 필요하다.

 

핸들에는 당연히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야 한다.

 

클럭 스프링이 필요하다.

 

정확히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지만

핸들  안쪽에 있고

 

에어백 관련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BCM이라는 게 필요하다.

 

설명하면 기니까 하여튼 필요하다.

 

그리고 열선 핸들 버튼이 달린

 

공조기도 새로 필요하다.

 

 

필요한 게 4가지나 된다.

 

위 재료들을 구하지 않고

 

업체에 문의를 하니까

 

채소 50 ~ 80만 원을 부른다.

 

심지어 50만원은

 

열선 스위치만 따로

빼는 작업인데도 말이다!

 

이 구닥다리 중고차를 끌고 왔는데

 

50만원 이상 투자하는 건

 

너무나도 돈이 아까웠다.

 

하지만 겨울을 나야 한다.

 

히터를 틀면 연비가 나빠진다.

 

그러면 손이 시리다

 

결국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나갔다.

 

 

 

 

첫 시작으로 열선 핸들을 구했다.

 

열선 핸들은 꼭

 

LF 소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

 

LF 소나타 모델의 차량 핸들도 호환이 된다.

 

사실 호환되는지 알아보1지도 않고

 

그냥 폐차장 가서 막 수집했다.

 

시트도 건저올까 했는데 시드 에어백도 터짐 ㄷㄷ

 

폐차장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나한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위 사고 난 차량은

일반 가솔린 모델로 추정된다.

 

 

 

공조기 부분에 열선 버튼이 있는지

 

확인하고 핸들을 적출했다.

 

비용은 5만원이었고

 

부가세를 따로 달라해서

 

55,000원이 나갔다.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품번호가 달라서

호환이 되지 않아

공조기는 가져올 수 없었다.

 

또한 클럭 스프링도 

에어백이 터져서

사용 못할 수도?

라는 말을 하기에 포기했다.

 

 

공조기도 폐차장에서

구하고 싶었지만

내가 사는 동네가 시골이고

 

폐차장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없다 하여

 

결국 인터넷을 뒤지고 있었다.

 

뒤지는 김에

 

내가 원하는 부품 번호를

알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다.

 

 

그래서 결국 찾은 공조기이다.

 

저 공조기의 열선 버튼 때문에 공조기까지 바꾸는

 

진짜 엿같은 짓을 해야 한다.

 

 

 

 

어셈블리는 무려

256,660원 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공조기를 바꾸는 자체는 

 

아주아주 나쁘지 않다

 

결코 큰 손해는 아니다.

 

나중에 통풍 작업할 때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열선 핸들 스위치 따로 빼고

 

통풍시트도 스위치 따로 빼면

 

공조기 바꿀 필요가 없긴 한데...

 

병신이야?

 

 

그냥 보기 좋아서 바꾼 거라고 치자.

 

 

 

다음은 BCM이라는 부품이다.

 

역시 폐차장에서 가져올 수 없기에

 

신품을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클럭 스프링이다.

 

클럭 스프링은 열선 기능이 있는 폐차에서

 

LF 소나타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호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세히 모르니 알아서 확인하십시오)

 

그런데 LF 소나타 에어백 터지지 않은 게

 

폐차장에 벌써 있을 리가 없고...

 

결국 신품을 구매했다.

 

 

클럭스프링 어디갔서

 

부품을 다 구했다.

 

핸들 - 55,000

 

공조기 - 125,000

 

BCM - 57,580

 

클럭 스프링 - 41,100

 

부품값만 278,950이 들었다..

 

 

공임 비용은 처음에 12만원이었으나

 

배선작업을 따로 해야 한다 하여

 

15만원이 들었다. 

 

결국 이래저래 해서 

 

순정 부품으로

싹 업그레이드 한 비용이

 

428,680원이 들었다.

 

상당히 많이 나갔다...

 

순정 부품만을 이용하여

 

나중에 통풍도 고려했기 때문에

 

투자를 했는데

 

사실 다 좆까고

 

열선만필요하면

 

 

스위치를 따로 빼는 작업이

 

더욱더 싸게 먹힌다.

 

 

 

 

부품번호 

 

클럭 스프링 - 93490 C2320

공조기 - 97250-E6580

BCM - 95400 E6010

 

 

 

 

 

 

 

 

 

 

 

 

 

 

촉매를 바꿔야 하는데

 

정비소 다녀온 뒤로

 

정비사가 경고등을 지웠는지

 

경고등이 뜨질 않는다

 

저렴하게 교환해준다는

 

정비소를 찾았는데

 

경고등 안 뜨는데

 

바꿀 이유 없다며 

 

경고등 뜨면 가지고 오라고 한다..

 

 

 

집에서 산소센서랑 할일없이 

 

놀고 있는 촉매

 

그리고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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